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6일(수) 오전 10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국격 제고 및 G-20 준비를 위해 깨끗한 거리만들기 일환으로 배산공원 일대 일제 대청소를 실시했다.

대청소는 각 기능 경무과, 생활안전과, 정보보안과, 수사과, 청문감사관실, 형사과, 경비교통과 직원 약 50여 명으로 구성돼 경찰서 입구에서 배산공원까지 하수구 등에 투기된 쓰레기, 담배꽁초, 특히, 아파트 공사현장에 버려진 스티로폼, 수거되지 않은 철망 등을 수거하고 특히 배산공원 일대 공원 주변 투기 쓰레기에 대한 대청소를 실시했다.

일제 대청소에 참여한 송영진 형사지원팀장은 "매번 이 행사에 참여할 때마다 지나가는 많은 사람들의 칭찬에 보람을 느끼며, 익산시의 쓰레기 투기문제에 많이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적극 홍보와 함께 실천에 나서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대청소에 직접 참여한 방춘원 익산경찰서장은 "깨끗한 거리 만들기 일제 대청소는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일제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익산시의 한 장소를 선정해 대청소를 실시해 왔으며, 한달에 한 번 정도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그 누구보다 깊이 생각하고 익산시의 환경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그런 시간이 됐다"며 "다음 시행일인 내달 3일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으면 더욱더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