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 임상병리과 3학년 김대성, 김성현 학생이 제 48차 추계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 학술대회 student forum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2일(토) 서울 중앙대학병원 동교홀에서 전국의 회원들과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개최된 대한조직세포검사학회는 전국의 병원 및 연구소에 근무하는 조직 및 세포병리사들의 연례 학술발표 및 토론회로서, 지난 1년간 각 병원 및 연구소에서 연구한 첨단 기술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학술대회에서는 대학생들의 학회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고 조직병리학에 대한 학문적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의 임상병리과 학생을 대상으로 한 논문발표경진대회 'student forum'이 개최돼 참가자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원광보건대학 임상병리과는 김대성, 김성현, 최재현, 김지현, 안미진, 정다래 학생이 연구한 '사염화탄소로 유도한 간섬유화 진행과정에서 cyclooxygenase-2 발현과 비만세포와의 상호관련성'이란 주제로 논문 발표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며, 발표자인 3학년 김대성, 김성현 학생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학생들의 논문발표를 지도한 제갈승주 교수는 “학생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해줘서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경쟁력 있는 임상병리사의 전문교육을 위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실력을 최대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원광보건대학 임상병리과는 2000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학과평가 최우수학과로 선정되는 등 두각을 나타낸 바 있으며, 임상적응을 위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대학병원을 비롯해 각종 의료기관, 실험실,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전문 의료기술인을 양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