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신완하)는 지난 8일 익산시 성당면 두동리 두동 마을 외 3개 마을에 대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이날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150여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300여 대를 설치하고, 소화기 30여 대를 보급했다. 또한 함열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기초 건강검진 및 주택 소방안전점검, 성당의용소방대원들의 감지기 설치,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에서 전기점검, 한국가스공사 전북지부에서 가스점검 등을 가졌다.

이 행사에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라종찬 회장, 익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문제분 회장, 익산시의회 조규대 의원, 성당면장 김창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마을 현판식과 4개마을 이장(里長)에게 명예소방관 위촉장 수여식과 명예소방관 명찰을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익산소방서 신완하 서장은 “금일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통해 마을 지역주민 전체가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재없는 마을 지정을 통해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앞장서는 소방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소방서는 홀로사시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에 올해 12월 말까지 단독경보형감지기 5,000대 설치와 소화기 300대 이상을 보급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화재없는 안전마을 20개 마을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2012년까지 농촌 및 취약가구 모든 세대에 단독경보형감기기 설치 및 소화기 5,000대 이상을 보급을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