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코사업 비리 관련 수사에 대해 정치브로커의 사기극으로 일단락하며 수사를 종결할 것이라는 모 언론사의 보도와 달리 수사를 종결할 생각이 없다고 문대홍 군산지청장이 밝혔다.

12일(화) 본 기자가 에스코사업 비리 관련된 정보를 익산투데이측에서 공조하자는 요청에 따라 방문한 그 시각, 익산투데이 취재기자가 문지청장하고 통화하고 있었다.

익산투데이측은 "문지청장이 수사를 '종결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혔다"면서 "익산에 있는 시민단체 등에서 수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에 매우 놀랐으며 수사의 속도를 좀 더 내 진행시켜 나갈 생각이지 종결할 생각은 전혀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한수 익산시장에 대해 조사를 했느냐라는 질문에 문지청장은 "아직 소환해서 조사한 적은 없다"라고 말했고, 그렇다면 서면조사는 했느냐라는 질문에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문지청장과의 인터뷰 내용은 13일(수) 익산투데이 주간신문을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