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이조영)은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제2회 문화교실'을 지난 12(화) 오전 10시30분에 평생교육 수강생 및 지역주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문화교실은 '한국 명문가의 삶과 철학'이라는 주제로 칼럼니스트이며 동양학자인 조용헌 교수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바쁜 일상의 일들로 인해 마음의 여유를 갖기가 어려운 현대사회에서 한국 명문가의 철학을 통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새로운 삶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

조용헌 교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는 그것을 행하는 사람 자신을 위한 것이며, 그들의 삶의 질을 더 높이고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이를 '적선지가 필유여경(積善之家 必有餘慶:좋은 일을 많이 한집에 반드시 경사가 있다')이다"고 강조했다.

이조영 관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되어 아름다운 삶, 의미 있는 삶이 되고, 행복한 생활의 활력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명품 평생학습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더욱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