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경부는 임기 2년의 제6기 시민감사관으로 원광대 보건환경대학원 김종인 교수를 위촉했다.

김교수는 2003년부터 제1기 민간감사관으로 활동하면서 한국환경공단 시화호 폐비닐재생공장의 산업노동자의 직업성 난청의 심각성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직업병 예방을 위한 순회보직의 대책을 건의한 바 있다.

또한 국립공원관리공단 감사에서는 인허가 등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최초로 민간인으로서 중앙정부 및 산하기관의 감사에 참여해 많은 개선책을 제시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편 김교수는 원광대 보건환경대학원장, 사회과학대학장, 대통령자문 정책기획위원, 한국보건대학원원장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호주국립대, 하버드대학, 도쿄대학, 오클랜드대학에서 방문교수로 환경과 수명에 대한 연구 활동을 펼쳤고 현재 한국 보건복지학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