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 사이버범죄수사팀에서는 10월경부터 익산시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이버범죄예방 및 인터넷상의 범죄흐름에 대해 사전지식을 함양 시키기 위해 4분기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지난 12일 익산 삼기중학교와 14일 남성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실시한 범죄 예방 교실에서는 2․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사이버범죄의 발생황현황, 특징, 유형 및 단속사례를 소개하고, 청소년들이 범죄의식 없이 범하기 쉬운 저작권법위반 행위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위법행위라는 사실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동안 인터넷 파일 공유사이트에 영화나 도서 등을 업로드한 행동에 대해 경각심을 고취시켰으며, 학교폭력 자진신고기간 홍보 및 대책, 교통사고예방 방법 등을 함께 교육함으로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일어나기 쉬운 범죄를 중심으로 범죄 예방 교실을 운영했다.

익산경찰서 사이버수사팀 두정균 팀장(경위)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운영하여 사이버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소년들의 전과자 양산을 방지해 건전한 면학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