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익산교육지원청은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 교육 활성화 및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을 위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워크숍을 영어지도교사 60명,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익산중학교에서 실시했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수업능력 향상 방안 모색과 정기적인 시범수업 체제 구축을 통해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 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영어교사와의 협력수업(Co-teaching) 방안을 제시하고 원어민의 수업에 대한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면서 영어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사기 진작 방안 마련을 간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15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워크숍에서 원어민 교사와 관내 영어교사들이 시범 협력수업을 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익산중학교 고주몽 교사와 Ilse Mercedes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시범 협력수업,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의 수업능력향상 방안 모색과 정기적인 시범수업 체제 구축에 관한 협의회, 그리고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익산문화탐방으로 이루어졌다.

이현환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영어교사들과의 협력수업에 좀더 적극적이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들의 수업방법 개선 및 전문성 향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교육지원청은 전북도청(3명), 도교육청(7명), 익산시청(22명)의 지원으로 32명의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를 초․중학교에 배치해 영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워크숍을 개최하고, 여름방학에는 미국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교육청 소속 영어교사를 초청하여 영어교사와 원어민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하여 의사소통 중심의 영어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