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 외식조리산업과 1학년 박보름, 오영조 학생이 ‘제7회 진안군 맛자랑 전국음식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전라북도 진안군 주관으로 지난 12일 진안군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진안의 특산품인 8품8미(고추, 흑돼지, 흑염소, 민물고기, 산채 등)를 주재료로 한 향토음식을 발굴하고, 음식의 관광 상품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날 대회에서 ‘흑돼지인삼한방찜, 아몬드젤리를 곁들인 배․오미자 화채’를 선보인 원광보건대학 외식조리산업과 1학년 박보름, 오영조 학생은 본선에 진출한 전국의 25개팀과 경합을 벌인 끝에 동상(진안군수상)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외식조리산업과 학과장 송경숙 교수는 “대회가 시험기간과 겹쳐 준비기간이 여의치 않았음에도 우리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여 얻어낸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각종 요리경연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의 개인 실력향상 및 목표의식 함양은 물론, 우리대학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 외식조리산업과는 2010학년도에 신설된 학과로서 올해 치러진 ‘국제요리경연대회’, ‘엑스포요리경연대회’, ‘WACS국제요리축전’, ‘전북음식문화대전’을 비롯한 다수의 전국규모요리대회에서 금ㆍ은ㆍ동메달을 석권하는 등 꾸준한 성과를 올리며 외식조리산업을 선도하는 명문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 왼쪽 백보람, 오른쪽 오영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