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계의 리더인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을 선발하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최고농업기술 명인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 국가 신성장 동력산업의 핵심인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농업․농촌에서 창의적인 노력으로 성공한 명인을 발굴해 널리 알리는 것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타 농업인들에게 자신감과 희망을 주며 급변하는 국제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선도할 수 있는 농업계의 리더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국내 농업인 중 품목별 신기술 영농 실천 등 기술농업을 선도해 실천하며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농업인을 선발하는 것으로써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 명인'은 국내 녹색기술을 주도할 창의적 지식농업의 중심인력으로서 새로운 농업기술의 파급․확산자로 활동하게 되고, 선정 후 새로운 농업기술을 이용하는 영농기술 지도자로서 타 농업인에게 각종 신기술을 보급하고 농장을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며 교육강사 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해당분야 전문위원 및 명예지도관으로서 농촌진흥사업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고농업기술 명인 지원자격으로는 영농에 5년 이상 종사하면서 전문기술이 객관적으로 인증돼야 하며, 일반농가에 선진 기술을 지도함과 더불어, 본인 경영농장을 현장 기술교육장으로 개방 또는 운영이 가능한 농업인 중에서 농업기술을 통한 단위당 소득이 높고 차별화 되는 경쟁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선발분야로는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등 5개 분야이며, 분야별 우수 농가 1명씩을 선발하되, 최우수자 1명을 '올해의 최고농업기술 명인'으로 인정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이달 31일(일)까지이며, 각 시군농업기술센터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고, 신청 서류는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비치돼 있으나 필요에따라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