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화) 7시, 영등도서관에서 졸업 프로젝트 발표회 진행 예정 (글 제공 : 희망연대)

지난 13일(수) 익산시민창조스쿨 4차시 과정이 진행되었다. 이날은 이한수 익산시장이 일일강사로 나서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 익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한수 시장은 민선 5기 익산시의 시정방침과 주요사업을 소개를 통해 익산시의 성장동력, 기능 및 정체성, 도시 환경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히 소통하는 행정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시의 발전이란 시민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시민창조스쿨, 장애물 없는 유니버셜 디자인, 행복나눔마켓, 정책공청회, 시민평가단, 시민참여예산제 등을 통해 시민이 먼저인 시정을 펼치겠다“고 이야기하며 장애, 비장애, 부자, 가난한 사람 구별 없는 따뜻한 도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특강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교육정책과 고등학교 정원문제, 주요정책추진의 예산문제 등과 관련하여 질문을 던지는 등 익산시 시정 전반에 대해 열린 토론을 통해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이번에 수립하는 4개 프로젝트들이 적극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최선을 다해 임하고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특강을 마치고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4개팀 프로젝트 중간발표 및 자문위원단 참여토론이 진행되었다.

그동안 팀원들이 강연을 수강하고 팀별토론을 통해 조사하고 고민하며 수립한 프로젝트 내용을 중간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민창조스쿨 자문위원단이 참석하여 팀별 프로젝트 내용에 대해 시종일관 진지하면서도 열띤 분위기속에 피드백을 해주었다.

자문위원으로는 김정훈 교수(원광대 생활과학부, 색동경제교육센터 고문), 홍달아기 교수(원광대 생활과학부, 익산시여성정책위원회 부위원장), 최흥식 교수(전주대 도서관학과, 전주대도서관장), 조창구 과장(익산시 비전홍보담당관), 김태준 박사(익산시 비전홍보담당관 정책담당), 윤희중 박사(행정학박사, 희망연대 사회창안 서포터즈), 김정필 대표(희망연대)가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자문해 주었다.

이날은 특히 4개팀 주제와 관련된 익산시 각 부서별 담당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참여토론에 함께 참여하였는데 특히 여성친화정책과에서는 과장님을 비롯 여러 직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임하기도 하였다.

참가팀들은 자문위원단, 공무원, 참가자들로부터 호응과 격려를 받기도 하고, 한편 날카로운 지적, 질타를 받기도 하면서 프로젝트 방향을 잡아나가는데 피가 되고 살이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도 영상바투의 카메라 렌즈는 발표자들과 자문위원, 참석자들의 모습을 담느라 쉬지 않고 움직였다. 우리들의 모습이 어떤 영상으로 만들어질지 궁금하다.

이날 참여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내용을 다듬고 계획을 확정하여 10월 26일(화) 7시부터 9시까지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내외빈과 시민들을 초청하고 졸업 프로젝트 발표회를 가지고 수료식, 시상식을 진행하게 된다.

4개팀의 졸업 프로젝트가 보여줄 익산의 희망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