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인회 익산지회(회장 신명자)는 지난 19일 중앙동 솔로몬저측은행 7층에서 청소년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숙녀의류바자회를 개장했다.

이날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 여성단체협의회 임원 및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 테이프 커팅으로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4일간 판매한다.

이번 의류바자회는 2010년 가을 그리고 겨울 신상품과 다양한 이월상품을 포함하여 약 3천여점의 의류를 전시하고 있으며, 생산메이커에서 유통과정 없이 직접 전시 판매장을 개설하여 시민들에게 질 좋은 옷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 신명자 회장은 "매년 실시하는 사회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의류바자회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회를 밝게 만드는데 여성들이 솔선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부인회 익산시지회는 55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봄․가을에 2회 씩 숙녀의류바자회를 열어 지역에서 사회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수익금은 청소년 인재양성을 위하여 익산사랑장학재단에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으며, 이리여고 등 관내 6개교 6명의 학생에게 연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관내 효도마을 등 7개 시설을 매월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 후원하면서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