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0년 10월 29일(금요일) 늦은 6시 30분

장소 : 성당초등학교 강당

출연 : 성당, 금성, 웅포, 함라초등학교 어린이와 유치원생

그리운 게 어찌 사람뿐이며

귀여운 게 어찌 자식뿐이리오

코흘리게 어린 시절 뛰놀던 그곳

초등학교 운동장은 어떠하고요

세상살이의 시름과 푸념

차라리 훌훌 털고 동심 찾아 가보리

시월의 별이 빛나는 밤에

우리 집 마당에 1막 2장의 무대를 올립니다.

이름하여 ‘작은 학교 별밤 음악회’

부디 이웃과 함께 오시어

궁창의 별에 내 별을 만들어보세요

때깔 고운 오색 단풍잎도 되어보세요

아이들의 마음에 무지개를 띄워주세요

비록 잘 구워낸 질그릇은 아닐망정

투박하고 구수한 아이들의 음률로

웃음꽃 피워내는 기쁨이 되소서

모두 함께 즐기고 한 마음이 되소서

하늘연달 익산의 북부권 4개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 지역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작은 음악회가 마음에 작은 울림을 줍니다.

2010년 10월 29일 늦은 6시 30분 성당초등학교 강당에서 작은학교 별밤음악회가 열립니다.

성당.금성.웅포.함라초등학교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익산시, 익산농촌교육연구회에서 후원하는 이 음악회는 올해로 네 번째이며 1막 2장으로 연출됩니다.

1막 1장에서는 익산시립풍물단이 웅장하고 멋진 공연으로 1막 2장의 주인공인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에게 힘을 불어넣어줄 예정입니다.

2장은 함라유치원생 12명의 발레를 시작으로 우리춤 우리가락 율동, 사물놀이, 부채춤, 꼭두각시 춤, 스포츠댄스 등을 선보입니다.

알토리코더와 실로폰합주, 오카리나와 하모니카 합주, 오카리나와 바이올린 합주 등을 비롯한 연주와 합창, 음악줄넘기, 밴드 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박수가 시골 학교 아이들과 선생님에게 큰 기쁨과 희망을 줄 것입니다.

자료제공 : 성당초등학교 고영수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