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내달 1일부터 2011년 1월 25일까지 단독․다가구․상가주택 등 개별주택 4만 781호를 대상으로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주택가격 산정에 앞서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기초 조사로 주택과 그 부속 토지에 대한 특성을 조사원이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개별주택가격 조사는 이번 주택특성조사에 이어 가격산정 및 검증(2.1~3.4), 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3.5~3.25),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4.11 ~4.22)와 4월 30일 결정·공시로 이뤄진다.

매년 공시하는 개별주택가격은 기초자치단체인 시군구에서 조사 산정해 가격을 결정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가격에 대해서는 한국감정원 지점에서 가격을 산정해 결정한다.

결정 공시된 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와 공적 부담금, 보조금, 건강보험료 등 기준 금액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조사가 주택가격 산정의 기초가 되는 만큼 공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