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은 지난 25일(월) 오후 2시 교육현장의 당면과제 해결 및 교육정책, 교육과정, 교육방법, 교육자료 등을 현장에 적용해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연구학교 합동 보고회를 실시했다.

익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3개 연구 영역(전원학교, 녹색성장학교, 에너지 절약학교)을 6개 학교(정읍산외초, 익산황등초, 완주이성초, 익산여산중, 전주우전중, 부안고)가 각각 선정해 2년간 연구해 온 결과를 바탕으로 합동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원학교로 선정된 익산황등, 정읍산외, 완주이성초등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전원학교의 효율적 운영 방안과 다양한 전원학교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농산어촌학교 교육만족도 향상 방안, 교육공동체 연계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통한 행복한 전원학교의 효율적 실천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녹색성장학교로 선정된 여산중학교와 부안고등학교는 실천적 환경체험활동을 통한 녹색성장 의식의 함양과 산학관연계 ‘Green Growth체험활동’을 통한 녹색성장의 의식 함양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에너지절약학교로 선정된 전주우전중학교는 실천중심 체험활동 프로그램 적용을 통한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날 연구학교 운영 합동 보고회는 학교별 운영 보고 후, 지정 토론자와 토론 및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학교 운영 우수사례, 문제점, 개선 방안에 대한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돼 큰 호평을 받았다.

이현환 교육장은 “이번 연구학교 합동 보고회가 현장 적합성 높은 과제를 지정․운영해 학교교육의 개선 및 질적 제고에 앞장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학교 합동 보고회는 운영 주제에 따라 도시형, 농어촌형, 학교규모별, 유사주제 통합형 등으로 2~3개 학교를 한 팀으로 연합해 거점지역교육청에서 해당 주제를 합동으로 발표하기로 결정해 익산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