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오픈하우스, 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있다.

재학생들에 대한 학생복지 차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원광보건대학만의 특별한 문화행사들은 교육 외적인 부분에서도 함께 어우러져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함으로써, 학교만족도 향상 및 애교심 고취를 비롯해 타 학과 학생과의 교우 등 대학 내 구성원 간의 친밀감 형성에 일조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올 초 개관식을 거친 바 있는 원광보건대학 학생생활관은, 지난 달 28일 기숙사생들의 생활상을 그린 ‘희(즐거움), 노(노력), 애(사랑), 락(즐거움)’을 테마로 오픈하우스를 개최하고, 사진전시,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종 총장 이하 보직처장, 교수, 직원을 비롯해 원불교재단 중앙총부 교육부장, 법인사무처장, 함열읍장, 파출소장 등 100여 명의 내ㆍ외빈이 방문해 자리를 빛냈다.

원광보건대학 학생생활관은 성년의 날 행사, 체육대회, 원어민영어회화, 요가강좌 등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또 하나의 가족이 돼주고자 양질의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달 21일에는 교내 사진공모전 ‘여러분의 일상에서 원광보건대학의 색을 찾아주세요’의 시상식이 멀티미디어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원광보건대학의 교표를 구성하는 붉은색과 푸른색이 들어간 사진을 공모, 일상에 깃든 학교의 모습을 되새겨봄으로써 애교심과 자긍심을 고취시키자는 취지에서 9월에 실시됐던 본 행사는 총 800여장의 사진이 응모됐으며,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포함 16개의 작품이 선정됐다.

특히, 최우수상 수상자 사회복지과 이경은 학생은 부상으로 수여받은 노트북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행사가 더욱 뜻 깊게 마무리 됐다.

원광보건대학은 학생들의 대학생활을 생애 가장 아름다운 추억으로 만들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학생서비스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