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승규 농촌진흥청장은 2일 우리 도를 방문해 농업기술원 업무 보고를 받고, 벤처농업대학 졸업생 및 농업인 250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농업, 꿈이 에너지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민청장은 대통령실․경제수석실 농수산비서관을 거쳐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금번 특강에서 ‘꿈이 에너지’임을 강조해, '대한민국 농업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까?'하는 시점에서 청장으로서 농진청의 희망 제조자(Dream Maker)가 될 것을 밝혔다.

농촌이 더 아름다워지고 농민의 삶의 질이 높아진다면, 분명 꿈과 희망이 보이는 농업·농촌이 될 수 있을 것이며 ‘2모작 인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은퇴 후 또는 도시민도 농촌에 돌아가고 싶어 하는 ‘꿈과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농업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