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시가 시행하고 있는 인구증가 방안 기본 종합계획이 가시적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10월말 현재 시 인구는 306,902명으로 지난 9월부터 두달새 2,128명이 증가됐다고 밝혔다.

인구가 갑자기 늘어난 것은 인구증가방안 기본종합계획에 따른 체계적인 추진과 10월 초 주민등록 말소자를 등록자로 전환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9월 모현동 배산 휴먼시아 648세대, 10월 오산 장신지구 1855세대가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근 김제나 군산시의 일부 주민유입으로 분석되어 진다.

시 관계자는 “9월에는 95명, 10월에는 2,033명이 증가됐으며 이는 2009년말 인구수인 306,999명에 근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인구증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시에서는 인구증가를 위해서 단기적으로는 사업체, 영외거주 군인, 유관기관, 원룸 거주자등을 대상으로 유관기관등을 방문해 전입안내 등 '내고장 주소갖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중장기적으로 기업유치 기반조성 및 일자리 창출,교육환경 개선, 다양한 문화컨텐츠 확보, 보건․복지, 체육시설, 소공원 조성등 정주여건 개선과 다양한 인센티브를 발굴하여 인구를 증가시키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