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정희수 의원 주최 ‘경제정책포럼’에서 개최된 조찬세미나에서 한 본인의 발언에 대해 진의(眞意) 전달과정에서 많은 오해가 있어서 이를 올바로 정정해 드리고자 합니다.

당시 본인은 과거와 같이 제조업 위주의 2차 산업만으로는 한계에 봉착하게 될 한국경제의 미래발전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인 관광, 의료산업의 적극적인 육성이 필요하며, 이에 뒤쳐질 경우 우리에게 더 이상 미래가 없음을 강조하고자 하였습니다.

일부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과거의 ‘기생관광’같은 것을 말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미풍양속과 국민정서를 헤치치 않는 범위내에서 외국의 유명 관광지인 마카오, 라스베가스 등과 같이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관광특구를 지정하여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우리나라만의 관광상품을 특화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해서 행한 발언입니다.

우리의 관광산업이 대외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면 한 곳에서 관광 뿐만 아니라, 의료, 레저, 교육 등 모든 희망사항을 One-Stop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이중에서도 의료분야는 현재 우리나라가 전세계적으로 우수한 인력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관광산업과 결합하는 것이 대단히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회의 당시 본인의 발언에 대해 왜곡보도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해서 현장에서 바로 본인의 발언 취지를 정확하게 부연?해명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당시 회의에 참석했던 모든 의원들과 행사관계자, 그리고 기자분들께서도 이해를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유독 특정 기자만이 이를 왜곡해서 보도한 것는 악의적인 처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한국 경제의 미래와 지속성장을 걱정하는 과정에서 한 본인의 발언이 혹여 진의와는 다르게 과장 왜곡보도된 발언내용에 대해 오해가 없으시기를 바라는 바입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許 泰 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