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우체국(국장 김용모)은 지난 5일 장애인 박아무개(14세, 동산동 거주)군에게 어깨동무보험 암보장형(계약금 1000만 원)을 일시납(우체국 전액부담)으로 가입해주고 보험증서와 기념품을 전달했다.

어깨동무 보험은 장애인 전용보험으로서 암 진단시 1000만 원, 암으로 입원 시 입원비 및 간병비 뿐만 아니라 암치료 수술비로 300만 원을 지원받게 되며, 20년 만기 시에는 만기급부금도 받게 된다.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일반인들보다 사고의 위험이나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대한 실질적인 보장이 절실하지만 장애가 보험 가입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익산우체국은 이를 위해 매년 저소득 장애인을 대상으로 '어깨동무보험'에 가입시켜줘 국영보험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는 등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익사업을 활발히 펼쳐나가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우체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