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향 묻어나는 가을 저녁, 시민과 유관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사랑의 가을 공연이 지난 5일 저녁 7시에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익산시 기관단체장 모임인 익우회(회장 이한수 익산시장)주관으로 2010년 시민의 장 수상자 및 관내 유관기관단체장과 임직원, 일반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익산시립예술단 공연에 함께했다.

이날 기관단체장들은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시립합창단의 ‘사공의 그리움’, ‘넬라 판타지아’, 익산풍물단의 ‘和’, 무용단의 ‘세시풍습-칠석’,‘태평무’ 풍물단과 무용단의 ‘소리&사위’등 이어지는 시립예술단의 수준 높은 공연에 박수가 이어졌다.

특히 각 기관별 직원들이 참석해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익산시 발전을 위한 사랑과 화합이 꽃피는 자리를 만들었다.

‘익우회’는 익산시 관내 기관장 모임으로 2009년 10월에는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익산 쌀 소비촉진을 위한 운동을 전개해 유관기관 거래처, 업체 등에게 익산 쌀 판매알선과 각종 행사 시상품으로 활용하고 축하 화환대신 쌀 보내기 등 쌀 구매에 앞장서 왔다.

지난 9월 추석명절에는 노인요양시설 및 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쌀, 과일, 화장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자로 앞장서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