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세상에서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서는 돈이 필수다. 열심히 일을 하고 공부를 하는 이유에는 궁극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다.

돈을 벌어야 먹고 살 수 있고, 잘 수 있고, 공부를 할 수 있고, 여행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이 있어야 사람 구실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게 우리 삶에서 중요한 ‘돈’에 대해, 오는 9일부터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소장:이재욱)에서 3회에 걸쳐 무료특강을 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하는 ‘미디어 야!학’ 프로그램은 사회 이슈와 의제 그리고 가치에 관해 대화하는 공론의 장을 만들어 가는 미디어 인문학 교육이다.

또한, 이번 테마인 ‘돈의 인문학’은 돈과 연관된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고, 삶의 경제를 이해하고, 돈 때문에 살기가 어려운 지금의 세상을 꿰뚫어 보고자 함에 목적이 있다.

첫번 째 강연은 오는 9일(화) 오후 7시 30분에 김찬호(성공회대학교 교수, ‘생애의 발견’ 저자)씨를 모시고, '돈으로 말하는 삶, 무엇이 삶의 가치를 드높이는가?'라는 주제로 이야기 나눠 볼 예정이다.

두번 째 강연은 10일(수) 오후 7시 30분에 제윤경(에듀머니 대표, ‘아버지의 가계부’ 저자)씨를 모시고, '불안의 노예에서 돈의 주인되기'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세번 째 강연으로는 13일(토) 오후 2시에 장진호(광주과학기술원 기초교육학부 교수, 경제사회학 박사)씨를 모시고, '부자되기 신드롬을 꼬집는 경제 이야기'에 대해 이야기 나눈다.

장소는 익산 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3층 대강의실이며, 1시간 30분 강의 후, 30분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강연시간에 유아 놀이방 운영 및 보육교사를 배치한다.

‘돈’은 누구에게나 화두이지만 함께 모여서 그 ‘돈’에 대해 말해보고 생각해 보는 기회는 없었다. 왜 우리 삶에서 ‘돈’이 중요하게 되었는지와 ‘돈’의 얽매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리고 다함께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지를 이번 미디어 야!학에서 함께 생각해 보려 한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 070-8282-8076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