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은 지난 6일(토)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2010.익산교육장기 남녀초등교직원 배구대회'를 초등교 직원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회를 통해 교육가족의 단합과 건전한 여가선용 및 초등 체육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대회는 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남자배구동아리인 전북 초등교원체육발전연구회와 여자배구동아리인 배우리회에서 주관하며, 익산초등교장과 교감협의회에서 후원하는 대회로 남교직원 14팀, 여교직원 10팀이 참가해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공명정대하게 경기를 해 체육교육 발전에 이바지하는 교직원 체육한마당 잔치였다.

선수구성은 교장, 교감 중 1인을 포함한 교직원으로 하고 모든 경기는 토너먼트 경기로 하며 경기규칙은 모두 대한배구협회 9인제 규칙에 준하며, 21점 3세트 경기로 진행됐다.

이현환 교육장은 "배구를 통해 다져진 협동심을 바탕으로 끈끈한 동료애와 우정을 다지고 화합해 건강한 교직문화의 확산과 바른 교육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초등교원체육발전연구회는 배구를 사랑하는 열정으로 모인 회원들의 수가 무려 120여 명에 달하고 매주 빠짐없이 모여 운동을 같이 하고 있으며, 체육교육 발전을 위한 여러 가지 대안에 대해서도 자유로운 토론을 벌이고 또한 전라북도교육청지정 자율동아리에 등록돼 체육수업공개 및 체육에 관한 여러 가지 정보를 나누고, 자료 개발 및 보급도 하면서 교원간의 친목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