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이 오는 12일(금)과 13일(토)까지 '호·영남 문화예술교류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지역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다른 지역과의 교류 및 소통을 통하여 문화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익산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경주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을 초청해 익산의 역사와 문화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 현 익산 문화재단의 외부 모습

교류전시, 공연, 세미나 등의 행사가 1박 2일간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호·영남 교류전시’는 W갤러리에서 7일부터 13일까지, ‘교류공연’은 12일(금) 오후 5시 익산시 노인종합복지관 다목적강당, 교류세미나는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13일(토) 오후 1시에 개최된다.

재단에서는 ‘이번 교류를 통해 문화예술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문화예술로 행복한 도시 익산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교류사업을 바라보는 익산 문화재단 서순애 이사는 "자매결연 도시인 경주와 인적 교류뿐 아니라 문화예술교류가 시작되어 너무 기쁘다"며 호·영남문화예술 교류사업을 반겼고, 경주와의 교류를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예총 정동규 회장은 “그동안 중단됐던 경주지역과의 교류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어, 다른 지역과의 소통의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익산문화재단이 문화예술교류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그동안 익산 문화재단은 문화예술인들의 교류 사업으로 ‘지역문화예술교류사업 - 예술아 놀자 2회, 우수문화예술교류사업 1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