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내년에는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 등 3개 사업 21개 소에 23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에 4개 시.군에 13억 원, 고소득벤처농업 육성사업에 10개 시.군 14개소에 7억 원, 비교우위 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에 3개 시.군에 4억 원을 지원해 지역농업 활력화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은 중앙 공모사업으로 시군 여건에 맞는 3~5개의 주력품목을 선정해 기술교육, 농업인의 소득향상 등 도시농업과 수출농업 기반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국비 7억 원을 확보 하는 등 4개 시.군에 13억 원이 지원 된다.

고소득 벤처농 육성사업은 외국에서 새로 도입한 작물이나 재배는 되고 있으나 일반화 되지 않았지만 재배기술을 정립할 경우 고소득이 전망되는 작목을 발굴 육성하고, 기존의 관행농업에서 탈피한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조해 새로운 시장 및 틈새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 지방재정사업 평가결과 우수한 사업으로 평가 되어 군산 등 10개 시.군 14개 사업에 국비 7억 원이 지원된다.

비교우위품목 경쟁력 제고사업은 WTO, FTA 등 수입개방에 대응하여 시설원예 등 노동력 절감은 물론 대체작목을 육성하기 위한생산기반을 조성하고 농축산물 명품화와 브랜드화를 촉진하기 위해 임실 등 3개 시.군에 국비 4억 원이 지원된다.

이와같이 지역농업 활력화를 위하여 집중투자하여 경쟁력 있는 특화작목을 개발하여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틈새시장 개척으로 지역농업 활성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