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박종대)가 오는 16일부터 관내 어린이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알려주기 위해 진행하는 2010익산시의회 어린이체험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시의회가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익산시내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1월 임시회 종료후 5회에 걸쳐 운영하며 2층 의회 홍보관, 3층 상임위원회실, 4층 상임위원회 회의실 견학을 하고 본회의장에 입실후 진행이 된다.

행사 진행은 먼저 의회 운영관련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퀴즈풀이를 열어 답을 맞힌 어린이에게 선물을 제공하며, 즉석에서 “내가 시의장(원)이라면” 이라는 주제로 3분 발언을 하고나서 기념촬영 후 마무리 된다.

지난 10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은 결과 중앙초등학교 등 5개교 150여명이 신청을 하여 비회기중인 11월중에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이 이처럼 인기가 높은 것은 어린이들이 직접 의원석에 앉아 의원들처럼 발언을 할 수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비교적 설명이 어려운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에 대해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의회는 2011년도에는 어린이의회 체험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더 많은 어린이들이 의회 운영사항을 접할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하반기에는 모의 어린이 의회도 운영하여 직접 의사진행을 하도록 열린 의정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