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 가족의 건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 어울림축제 및 가족한마당 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3일 고창에서 열렸다.

전라북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14개 시군 다문화가정 가족과 주부와 어린이 등 2천여 명이 참가해 울타리 축구, 줄다리기, 줄넘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한마당 축제를 벌였다.

고창군 공설운동장에 14개 시군이 한 자리에 모여 함께 음식을 나누고 페이스 페인팅, 솜사탕 코너 등 각종 문화행사와 운동을 통해 하루를 보내며 따뜻한 가족의 정을 나눴다.

선진 생활체육을 실천하는 전북 생활체육은 전국대회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로 위상을 드높였으며 도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순수 생활체육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되면서 가족들의 건강을 위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열어 올 한해 개최됐던 각종 대회의 유종의 미를 거두기도 했다 .

전라북도생활체육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가족이 건강해야 나라도 건강할 수 있다”며 “주부와 어린이 뿐만 아니라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의미있는 행사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