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소방서(서장 신완하)는 지난 17일 익산시 용동면 화실리 연화 마을, 대조리 삼정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했다.

이 날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80여 주택에 단독경보형감지기 150여 대를 설치하고, 소화기 30여대를 보급했으며, 함열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의 기초 건강검진 및 주택 소방안전점검, 용동의용소방대원들의 감지기 설치, 한국전기안전공사 익산지사에서 전기점검, 한국가스공사 전북지부에서 가스점검 등을 가졌다.

또한 화재없는 안전마을 지정 행사는 익산시의회 김일영, 양종규 의원, 용동면장 이영심, 함열농협조합장 이우범, 익산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라종찬 회장, 익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 문제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 없는 마을 현판식과 2개 마을 이장(里長)에게 명예 소방관 위촉장 수여식과 명예 소방관 명찰을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익산소방서 신완하 서장은 “금일 화재 없는 안전마을 지정을 통해 마을 지역주민 전체가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화재 없는 마을 지정을 통해 시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앞장서는 소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익산 소방서는 홀로사시는 어르신, 중증장애인, 저소득층 한부모 가정 등에 올해 12월 말까지 단독경보형감지기 5,000대 설치와 소화기 300대 이상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화재 없는 안전마을 20개 마을을 지정 운영할 계획이다. 그리고 2012년까지 농촌 및 취약가구 모든 세대에 단독경보형감기기 설치 및 소화기 5,000대 이상 보급을 목표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