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수 익산시장 주재로 2010년산 추곡 농협 자체 수매가격 안정화 방안을 위한 벼 수매가 조정협의회가 열렸다.

지난 15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배 수매가 조정협의회는 이한수시장을 비롯하여 농협익산시지부장 및 단위농협노합장 농민단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한수 시장은 “농민단체와 농협·지자체가 함께 참여하여 고통 받고 있는 농촌의 아픔을 서로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이 자리를 갖게 되었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이후 현지 쌀값 하락에 따른 농민 소득보전을 위해 정부가 결정한 수매가격과 별도로 농협의 자체 매입가격과 다양한 농민 지원방안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익산시농민회 조상규 회장은 “농민들의 영농자금 상환 등 당장 써야 할 돈을 사용하기 위해 농협 자체 매입가 우선 지급금은 최소한 40,000원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농협 조합장들은 4만 원 이상 우선 지급금 지급에 뜻을 같이 하고 어려운 농민들을 위해서 벼 수매로 인한 차익은 농민들에게 되돌려 줘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시장은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에 필요한 사업이 있다면 충분한 검토를 통하여 시정에 반영하겠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벼 수매가 조정협의회등 통해 농민들의 애로사항등을 청취하고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