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인의 전문성을 높이고 질적 향상을 위해 20일 이리신광교회에서 관내 보육종사자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보육시설 종사자 직무교육이 열린다.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시 보육시설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교육에는 2010년 우수보육시설 종사자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전달과 다양한 강좌가 마련된다.

올해 우수보육시설 유공자 표창에는 강주영(부송원광어린이집)보육교사를 비롯한 종사자 등 25명에게 수여된다. 감사패에는 서남재단 이관희 이사장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볼프강 자스만스하우젠 독일 교육학 박사와 통역에 윤선영 건양대 아동보육학과 교수가 초청되어 ‘미디어가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의를 한다.

또 하정연(부산대 유아교육학)박사가 ‘영유아를 위한 생태유아 교육프로그램’이란 주제로 교육을 하고 황미경(서남 발드로프 어린이집)강사가 ‘유아교육기관의 리듬생활’ 등 보육교사가 갖춰야할 전문지식과 교양강좌를 실시한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이번 직무교육은 타․시군과 차별화된 교육으로 보육교사의 질적 향상과 자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보육수요의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