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북본부(본부장 최덕률)는 19일(오늘) 익산시 송학동 일대 소외 가정에 기관사 35명이 사랑의 연탄 배달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사로 이루어진 전북 승무 나눔 봉사회는 추운 겨울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고자 익산역 인근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7가구에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한편 전북 승무 나눔 봉사회는 지역사회에 어려운 이웃의 시름을 덜어주고 사랑이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 노인돌봄 행사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탄구입 비용은 지난 명절기간 익산지역 농가에서 직접 만든 한과를 직원들에게 판매한 수익금으로 충당하는 등 본부장을 비롯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더욱 더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게 되어 그 의미가 컸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기관차 승무소장을 비롯 직원들은 “추운날씨였지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가정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게 되어 가슴 뿌듯하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