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이조영)은 깊어가는 늦가을의 정취와 함께 '즐거움! 감동!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이란 주제로 제6회 평생교육 및 특기·적성교육 작품발표회를 2010.11.23(화)∼11.24(수)(2일간) 전북지역 평생학습 관계자와 지역주민 그리고 평생교육 수강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한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한 평생교육 및 특기·적성교육 발표회는 올 한해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공연부문에 노래교실, 중국어, 국선도, 한국무용, 요가, 왕초보영어교실, 사물놀이 등 7개 과정에서 선을 보였다. 특히 평균연령이 60세인 왕초보영어교실은 신우선선생님의 지도하에 ‘흥부와 놀부’를 영어로 공연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놀부역을 맡은 권양자씨는 ‘영어를 배움으로 자신에 대해 자부심이 생겼다’며 매우 행복해 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평생교육과정에서 재밌는 컴퓨터 24작품, 한지공예 13작품, 사군자 30작품 등 7개 과정에서 157점을 비롯하여, 특기적성교육과정의 종이공예 16점, 점핑클레이 25점, 비즈공예 25점 등 9개 과정에서 126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하여 수강생들에게 배움의 보람을 느끼게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금번 발표회는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의 기쁨 속에서 모두 흡족한 자리가 되었고, 특기․적성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배우는 즐거움과 자신감을 주는 좋은 축제마당이 됐다.

이조영 관장은 "이번 평생학습 발표회를 통하여 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것을 물론, 앞으로 더욱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배움의 즐거움과 보람을 찾아 삶의 질을 향상시켜 행복지수를 높이는 삶이 되기 바라며, 또한 그 동안 열심히 프로그램에 참여해 준 수강생들께 감사드리며, 한 해 동안 지도에 열정을 다해 주신 지도강사님들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새해에도 더욱 알차고 좋은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모두가 만족하는 평생학습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한다"는 말을 덧붙였다.

한편 이날 작품발표회장에서는 참여자와 관람자들을 위한 체험행사로 “천연비누와 한지공예품 만들기”도 함께 운영하여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