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이조영)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책놀이 마당놀이’를 익산 희망나눔지역센터외 4개 기관에 소속되어 있는 아동 60여 명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3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 간의 친밀감을 높이고 몸을 풀어줄 수 있는 활동으로 수업을 시작하여 책의 내용을 함께 생각해보고, 아이들이 책 속 주인공이 되어 상황을 만들어가는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책에 대한 이해력과 상상력을 높이고 독서흥미를 자연스럽게 유발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또한, 참석한 학생들에게 도서를 증정함으로써 나만의 책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도 갖도록 할 예정이다.

이조영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문화체험의 공간, 즐겁고 다시 찾아가고 싶은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