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익산시협의회(회장 염석호)는 지난 25일(목) 낮 12시에 4분기 지역 통일의견 수렴을 위한 8차 정기회의를 갖고 오후 2시에는 '2010 통일시대시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백제 웨딩문화원에서 개최된 강연회에 염석호 민주평통 협의회장은 "우리의 통일정책 현안에 관한 체계적인 강좌와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대북정책의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익산시민들에게 평화통일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오늘 행사를 개최했다"며 "익산시민들이 통일강좌를 통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통일운동과 통일비용'이란 주제로 강연한 신기현 전북대 교수는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는 지역사회의 통일운동을 소개하고 통일이후 대비에 의한 통일비용과 통일편익의 개념, 이로인한 시사점과 과제 등을 설명했다.

이어 2003년에 입국해 통일안보 강사로 활동하는 김영옥 북한예술단장의 탈북의경위, 북한의현실과 남북한 문화차이란 주제의 강연이 소개됐다.

또한 북한예술인으로 구성된 단원들의 노래와 무용이 소개될 때 참석한 모든분들에게 감동을 줬고 남북이 하나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