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채숙)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팔봉 공설운동장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는 익산시 14개 여성단체 회원 84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가 가족기능이 약해지기 쉬운 한부모가정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원해 주고 있다.

▲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채숙)가 팔봉 공설운동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진 가운데 이한수 시장이 회원들과 함께 김치 양념을 젓고 있다.

어머니의 정성된 마음으로 담근 사랑의 김장김치는 지역민이 생산한 친환경 배추를 사용해 이번 김장나누기 행사에 1000여 포기를 직거래로 구입해 지역의 한부모가정과 소외계층 100여 세대에게 26일에 전달했다.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 김채숙 회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 담가주기 행사에 참여해 주시는 여성단체회원들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어머니의 손맛과 정을 담아 나눌 수 있는 본 사업에 보람을 느끼며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