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민원현장의 고객의견을 수렴해 서비스 품질 개선 및 고객 불만족을 적극 관리하기 위해 1일부터 '고객카드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객카드제란 민원수요가 많은 민원실, 수사과, 형사과, 교통사고조사계 등에 고객카드함을 설치하고 현장에서는 물론 귀가 후에도 작성해 송부할 수 있도록 요금후납방식의 규격우편엽서를 제작했다.

매월 만족도 분석과 조치결과를 만족도 미흡요인에 대한 평가 및 피드백으로 고객요구에 의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위한 제도이다.

민원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견인책이 부재하고 일선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고객의견의 적시 수렴에 한계를 느껴 실시되는 이번 고객카드제에서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즉시 평가 및 피드백으로 접점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 환기 및 응대태도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춘원 서장은 “치안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만족 수준을 상시 진단해 고객 유형 등 개인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민원인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적극적인 고객 불만사항 수렴.관리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