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위원장 배승철)에서는 제 9대의회 275회 정례회기간중 현장중심의 업무를 펼쳐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현장체험을 통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잘못된 부분을 과감히 개선하고자 지방도 확ㆍ포장공사 및 새만금관광단지 개발사업 현장에 대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 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 위원들이 공사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가운데 배승철 도의원(우측에서 7번째)이 관계자에게 질문하고 있다.

문화관광건설위원들은 도에서 발주하여 시행중인 지방도 확ㆍ포장공사 현장(옥산IC~종합운동장간)을 방문해 감리단장(삼보기술단) 으로부터 공사전반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공사 현장을 방문해 부실시공 및 민원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문화관광건설위원들은 국민들의 혈세가 들어가는 만큼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품질관리에 철저히 기하고, 본 도로와 연계되는 접속도로에서 공사차량통행으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민원 해소 방안을 강구 할 것과, 시민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 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연말을 앞두고 하도급업체에 대한 장비대 및 체불임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시공업체에 당부했다.

또한 새만금관광단지 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매립토량이 2,605천㎥나 되는데 매립토를 어디에서 가져오는지 묻고, 매립토를 해사토와 육상토를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해사토를 운반시 해상안전운행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육상토는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과, 또한 새만금투자자 공모를 앞두고 13개 기업체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고 했는데 지지부진한 사유는 무엇인지 묻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