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주민들의 나눔과 환경을 위한 실천의 장이 되어 온 아름다운가게 익산영등점이 오는 4일(토) ‘익산시 약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위해 익산지역 130여 개 회원으로 구성된 익산시 약사회(회장 손용선-백화점약국) 회원들은 평소 사용하던 의류, 도서, 가방, 신발 등 물품 1,700점을 기증함과 아울러 휴일도 마다하도 직접 자원봉사에도 나설 예정이다.

또한 익산시 약사회 회원들은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200여만 원을 이날 아름다운가게로 전달, 익산지역 자활센터의 희망키움 사업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익산영등점에서 치러지며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손용선 익산시 약사회장은 "지역 소외계층도 돕고 익산 지역의 나눔과 환경에도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김정화 익산시 여약사회장은 "생활 속에서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것을 기쁘게 여기며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익산총괄 송정옥 팀장은 "익산 지역의 모든 약사들이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솔선수범으로 아름다운가게와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하게 돼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하면서 행사에 대한 문의는 (063)832-1155번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전국에 110의 매장을 운영하면서 매장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손질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다시 지역의 소외된 이웃과 풀뿌리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