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총장 김인종)이 ‘제5회 전북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에서 전라북도지사(김완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사)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1일(수) 전주 전통문화센터 한벽극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2010년 한해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따듯한 전라북도를 만들어온 지역의 숨은 봉사자를 발굴, 포상해 그 노고를 격려함과 동시에 상호 간 교류 활성화 및 연대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전라북도의회의장, 한국 사회복지협의회장, 전라북도 사회복지협의회장을 비롯한 내빈 및 자원봉사자 200여 명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원광보건대학은 도내 명문기관으로서 자발적인 헌신과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귀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라북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학생복지처장 김경 교수는 “우리대학의 땀과 열정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스한 햇살처럼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를 아름답게하는 원동력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원광보건대학은 해마다 학생들에게 사랑과 협력, 나눔에 입각한 바른 인성을 길러주고 지역사회에 보은코자 해외봉사활동, 이‧미용봉사, 안경봉사, 농촌일손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개발ㆍ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봉사활동의 체계적인 운영 및 규모 확대를 위해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센터(VMS)를 운영함으로써 자원봉사자의 봉사실적을 누적관리하고, 실적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의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아울러, 2011년에는 전국 최초로 다문화복지과를 신설해, 사회적 차별과 소외로 힘겨워하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고 포용하는 사회적 인식 확산을 주도함으로써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