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류숙희(사진ㆍ41세)지도사가 2010년 농촌지도사업 분야의 농촌 현장 지도전문가를 선정하는 한국 농촌지도대상에서 익산 농식품 가공분야 추진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 농촌지도대상은 지도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농촌지도사업의 활력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매년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의 추천을 받아 농촌진흥청 담당공무원의 현장평가, 교수 등 내외부 전문가의 공개심사를 통해 농가소득증대와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지도공무원에게 주워지는 의미있는 상이다.

류 지도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업을 식품을 매개로 위기를 극복하고, 익산에 유치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 생산위주의 농업에서 가공 상품화를 통한 부가가치 향상 및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익산에서 많이 생산되고 전국에서 3~5위의 재배면적을 찾이하는 고구마, 쌀, 우리밀, 마를 특성화주력 품목으로 선정하여 가공용 원료 생산 및 국가식품 클러스터와 연계 식재료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익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 70%이상 생식으로 소비되고 있는 농산물을 가공상품화 하여 부가가치를 높여 익산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기위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그 결과 고구마, 쌀, 우리밀, 마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에 주력 고급화 전략을 통한 한국적인 상품 개발 및 판매시장 확보, 마케팅 역량강화에 힘써 고구마함유 쌀냉면, 유기농쌀과자, 찹쌀한과, 우리밀 수연소면 등 상품을 개발해 매출을 130% 신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에서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

류 지도사는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소장님을 비롯한 동료 직원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익산시 농업 기술센터가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 식품산업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식품산업 활성화에 더욱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1년에는 소비자의 편의성, 기능성, 안전성을 고려한 즉석 군고구마, 우리쌀을 이용한 고구마막걸리, 고구마빵 등 관광상품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가공품 생산 판매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10 농촌지도대상 시상식은 오는 22일 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가 있는 이날 윤 지도사는 농촌지도대상 상패와 함께 시상금 300만 원과 2011년도 해외농업연수의 특전을 부여받게 된다고 한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과 류숙희 지도사의 주요 이력

직 급 : 지방생활지도사

근무경력 : 20년 4월 (1990. 7. 20)

현당업무 : 특화작목 가공식품 개발 및 상품화

주요업무 추진성과

농식품분야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성공적인 수행 : 국비 9억 확보

- 특성화사업 공모 및 평가결과 최우수 선정 : 2009(2억), 2010(7억)

- 고구마냉면, 우리밀수연소면, 기능성쌀과자 개발 상품화

시정의 역점시책 및 창의적인 업무추진으로 지역농업발전에 기여

- 생산적인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 5억 소득창출

- 지역특화작목육성 등 도비 공모 고소득사업 발굴로 농가소득증대 기여

업무 추진력 : 대농민 교육 및 컨설팅, 홍보실적 : 20회 100건이상

품목별 연구모임 육성 및 활동 : 4개회 15회 (소비자농업, 화훼, 버섯 등)

지역특화작목 및 브랜드 개발 : 5건이상 (쌀, 고구마, 우리밀, 마 등)

공무원 역량 및 전문성, 창의성

- 식품제조기사 등 4종보유 (식품제조기사, 영양사, 워드2급 등)

- 원예치료전문지도연구회 및 중앙단위 전문교육 참여 : 5회이상

- 특허출원 1건(고구마소스관련), 기술이전실적 : 3건(고구마냉면 등)

- 전북대 대학원 식품산업학과 석사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