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류문옥)는 전북도 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새만금 간척지에서의 염(鹽)에 의한 튤립 생산성 감소를 비교하기 위해 내륙지역인 익산에 튤립을 식재하여 생산성 비교시험에 나선다.

이번에 생산성 시험용 튤립은 엘드프랑스 등 7품종으로 북부시장 사거리 등 주요교통섬에 식재하여 생육조사 등 간척지와 비 간척지간 생산성 비교 시험을 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식재된 튤립은 도심속 꽃동산을 화려하게 수놓아 시민의 정서함양 및 여성친화도시이미지 향상에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4~5월에 꽃이 피는 튤립은 전년 11월 중순~12월 초순에 정식후 겨울동안 노지에서 월동하여 이듬해 봄에 꽃을 피우는 구근류(球根類)로 봄꽃축제의 대표 화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