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술협회 익산지부(대표 신정자)가 지난 8일(수) 지역의 어려운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 지원에 써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오전 부시장실에서 유기상 부시장을 비롯 신정자 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기탁식이 열렸다.

▲ 한국 미술협회 익산지부 신정자 지부장(좌측 2번째)을 비롯 관계자들이 기탁증서와 현금 200만 원을 유기상 부시장(좌측 3번째)에게 기탁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정자(화가) 지부장은 “연말을 맞이하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기회를 갖고자 지난 11월 '이웃사랑 작은 그림전'을 마련, 전시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으로 작은사랑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기상 부시장은 "이 성금을 생활이 어려운 아동 가정을 선정하여 전달할 예정이며 생활속의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서도 나눔이 실천 되는 만큼 각 계 각 층의 더욱 더 다양한 나눔 참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미술협회 익산지부는 1969년 발족해 184명의 작가가 익산지역미술 창작과 국내외 미술교류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아트존 전시회, 스케치전, 영호남교류전, 경주 교류전, 꽃보다 아름다운 장애인 예술제 작품전시회 등 을 통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미술의 저변확대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