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2시. 익산 이리남중학교 강당에서 소년소녀가장,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세대에 이불을 전달하기 위해 '익산시 사랑의열매 봉사단(단장 이해석 목사)' 단원 및 김완주 도지사 부인인 김정자 씨를 비롯 유기상 익산시 부시장 등 약 50여 명이 모여 이불을 정리하는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펼쳤다.

이날 250장의 이불을 이리남중 강당으로 가져와 수작업으로 이불을 갠 뒤, 가방에 넣는 작업으로 이내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맺힐 정도였고 유 부시장도 직원들과 함께 끝까지 함께 했다.

최영일(익산시 인화동)씨는 "겨울철은 추운데 전달하는 이불로 따뜻하게 주무시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서애자(익산시 남중동)씨도 역시 "올 겨울 따뜻하게 잘 지냈으면 한다"는 말로 응원했다.

한편 250장의 이불은 단원들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하며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