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신완하) 여성의용소방대는 지난 9일 오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홀로사는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김치를 전달한 익산 여성의용소방대는 직접 김치를 담가 익산시 신동 소재의 바울의 집을 비롯 함열덕성원, 갈릴리복지관 등 복지시설과 황등면 윤판순 할머니등 17세대에 각 30포기씩 총 300포기를 전달하고 위로했다.

익산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경임) 대원들은 복지시설 및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어렵게 식사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사랑의 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를 위로했다.

김치를 전달받은 황등에 사는 윤아무개 할머니는 “김장을 한다는게 너무 버거워 포기했는데, 이렇게 김치를 선물받고 나니 너무 고맙다”면서 “김치를 맛있게 먹겠다”고 말했다.

최경임 대장은 “ 나이가 많이 드시고 홀로사시는 어르신들은 겨울 김장김치를 할 엄두를 못내시고 그냥 식사를 하신다”며 “맛은 잘 모르겠지만 이렇게 우리 의소대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김치를 전달했으니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