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은 지난 13일(월) 오후 1시 40분에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ㆍ중학교 독서담당교사와 학부모 독서도우미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꿈을 키워주기 위한 2010학년도 독서담당교사 및 학부모 독서도우미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활동중심의 독서교육'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김영자 교사(만경여고)의 특강과 학교 현장에서의 독서지도 우수사례로 김원진 교사(이리여중)의 독서토론수업 사례와, 진장숙 교사(이리삼성초)는 학교마을도서관 운영사례를 발표해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요즘 학생들은 컴퓨터와 온각 동영상화면에 익숙해져 있고, 인터넷이나 TV 등을 통해서 아주 많은 지식을 얻고 삶에 유용한 정보를 얻고 있지만 걸러지지 않은 봇물 같은 정보는 상당수 학생들에게 해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두가 공감하고 있는 현실이다.

그러나 독서를 통해서 새롭고 유용한 지식과 정보를 얻게 되고, 시공간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그들로부터 삶의 지혜를 배우고 상상력을 기르며, 선악을 구별하는 능력과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는 판단력과 의지를 키우기도 한다.

또한 자기 주도적 학습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고,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것이 바로 독서라고 볼 때, 독서교육은 아주 중요하다고 단정 지어 말해도 과하지 않으리라 본다.

이번 연수회를 통해 연수에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독서의 중요성과 독서지도의 방법 등을 보다 더 잘 알게 되어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는데 많은 새로운 내용을 얻은 연수가 되었으리라 믿는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이현환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현장에서 독서지도에 항상 열정을 가지고 수고해 주신 교사들과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익산교육청은 앞으로도 독서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더욱 더 학교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독서교육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독서에 친숙함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해 창의력과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주길 바란다"며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