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방춘원)는 지난 13일 오후 2시에 익산경찰서 5층 대회의실에서 민․경 협력방범을 강화, 범죄취약지 등 합동순찰로 서민보호에 앞장서고, 분산된 지역자율방범대를 하나로 통합 통일된 근무 및 행정체계를 갖추기 위하여 익산경찰서 자율방범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익산시장을 비롯 익산시의회의장, 경찰협력단체장과 자율방범대장 및 임원 80여 명과 경찰관들이 참석하여 새로운 경세광 연합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협력치안 방안을 모색했다.

2대회장인 경세광 회장의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최병철, 윤정석 대원이 지방청장 표창을, 황영택, 최광석, 전순기, 최옥식이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받았고 전 연합회 최창근 회장에게는 감사패 전달했다.

경세광 회장은 “도내 15개 경찰서 중 익산만 연합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았었는데 2009년 발대를 함으로 인해 연합회를 중심으로 일사불란한 근무로 지역주민에게 칭송받는 자율방범대가 되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방 서장은 “현재 익산경찰서 활동중인 자율방범대 26개대 790명은 익산 치안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익산경찰은 자율방범대연합회와 협력방범을 더욱 활성화하고 서민보호를 위하여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협력단체를 활용한 치안력 보완을 통하여 중요사건․사고 해결 및 범죄예방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 신임회장은 다우리라는 봉사단체 대표로도 활동하는 가운데 같은 날 오후 3시 30분에 익산역 한일오피스텔 근처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