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전 장관이 오는 23일(목) 오전 11시,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제11대 총장 취임식을 갖고 4년간의 임기를 위한 첫 발을 내딛는다.

이날 취임식은 설명기도와 신임총장 약력보고에 이어 이성택 이사장의 총장 임명사, 교기전달 및 신임총장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과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비롯해 김완주 도지사, 김승환 교육감, 이춘석, 유성엽 의원, 전호종 조선대 총장, 라종일 우석대 초장, 채정룡 군산대 총장 등 외부 인사들이 참석해 정세현 박사 총장취임을 축하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1월 공개토론회와 구성원 평가 등을 거쳐 원광학원 이사회에서 제11대 총장으로 최종 선임된 정세현 총장은 서울대학교와 서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민족통일연구원 원장, 통일부 장관, 국가정보원 원장특별보좌역, 이화여자대학교 및 경남대학교 석좌교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 이어 12시부터는 교내 문화체육관에서 내·외 귀빈과 교직원들이 함께 하는 축하 리셉션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