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봉학)은 지난 22일에 익산시장실에서 이한수 시장과 생활이 곤란한 지역아동을 돕고자 익산지역에서 생산된 쌀 300포대(10kg)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지역사랑나눔 일환으로 기탁된 쌀은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돌보고 있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43곳의 1116명에게 아동급식용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한 센터 담당자는 “그간 센터들이 운영비가 부족해 지원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는데, 우리 아동들이 따스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고맙다”고 말했다.

쌀을 마련한 자금은 다름이 아닌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 시상금 300만 원과 자체 적립한 지역사랑기금 225만 원을 적립한 금액이기에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김봉학 조합장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익산원예농협이 되고자 지역사랑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의 희망이 되고자 72명의 임․직원과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예농업협동조합은 익산시민의 먹을거리를 유통하는 농산물공판장과 농산물유통센터를 상시 개설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이 편리한 금융생활 지원을 위해 금융점포 4곳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 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익산 원예농업협동조합 김봉학 조합장이 이한수 시장에게 생활이 어려운 지역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kg 300포대를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