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환경사랑회(회장 황건규)는 공원묘지를 관리하며 얻은 수익금으로 지난 9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쌀을 전달해 왔다.

팔봉환경사랑회는 지난 21일 전라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백미(20kg) 128포(시가 435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익산시 팔봉동 토박이 15명으로 구성된 팔봉환경사랑회 회원들은 팔봉동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128가구에 직접 쌀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한편 팔봉환경사랑회는 공설묘지 내 매점운영, 벌초대행 등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쌀 전달 외에도 매년 정기적으로 어르신 효도관광을 실시하고 있으며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 방문, 독거노인 돌보기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발 벗고 나서 고향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