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묘년 토끼띠인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에 [익산시민뉴스]도 창간한 지 5년 째가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 지난해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쌀을 나르고 있는 코레일관광개발 승무원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면 [익산시민뉴스]가 익산시민들에게 어떠한 비전을 줬는 지, 얼마나 시민들에게 힘이 돼 줬는 지를 이야기 한다면 자신있게 대답할 만한 것이 없다는 게 참으로 부끄럽기 합니다.

다만 많은 언론사가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곳에 관심을 가져주려고 했던 노력, 비판보다는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겠다고 '삶의 향기가 묻어나는 인터넷신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올해로 5년 째가 되는 시점에서 다시 새롭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신문, 더불어가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그 뜻은 지금도 변함없이 나갈 예정입니다.

그래서 2008년도와 2009년도에 [익산시민뉴스]와 [코레일관광개발(전 코레일투어서비스)]가 어려운 가정 및 지역아동센터에 쌀을 지원하고 그들에게 여행을 시켜주며 같이 호흡했지만 지난해에는 여러가지 어려운 여건상 자금이 마련되지 않아 하지 못한 게 마음에 걸려 오는 14일(금)에 익산시 중앙동에 위치한 [마중]에서 일일찻집을 하려고 합니다. 이날 코레일관광개발 익산지사 승무원들이 직접 차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 예정입니다.

5년 째가 되는 [익산시민뉴스]를 후원하고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자 하면서 이번 행사를 위해 초대장이나 티켓 발행을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경비를 조금이라도 아껴 많은 지원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이점 양해를 바라며 성원을 부탁드립니다.